• 설악산

    산중미인 설악산. 한반도의 중추인 태백산맥 중에 가장 높은(대청봉 1,708m) 설악산은 남한에서 가장 아름다운 산으로 봄에는 철쭉 등의 온갖 꽃과 여름의 맑고 깨끗한 계곡물, 설악제 기간을 전후한 가을 단풍, 눈 덮인 설경 등 사시사철 어느 때나 찾는 이의 감탄을 불러 일으킨다. 한계령과 미시령을 경계선으로 동해쪽은 외설악, 서쪽은 내설악이라 부르며, 한계령 이남 오색지구를 남설악으로 구분하기도 한다.

  • 울산바위

    남한에서 가장 멋진 암괴가 설악산 울산바위이다. 울산바위로 오르는 길은 설악동 소공원의 신흥사 옆으로 나있고 중간에 흔들바위가 있다. 정상까지 오를 수 있는 계단이 만들어져 있고 정상에 오르면 대청봉도 보이고 외설악 전경도 눈에 들어온다. 소공원에서 울산바위 정상까지 왕복하는데 서너 시간이 소요된다. 해발 873m의 울산바위는 사방이 절벽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둘레가 4km이며 6개의 봉우리로 이루어져 있어 그 경관은 이루 말할 수 없다.

  • 통일전망대

    휴전선과 남방한계선이 만나는 해발 70m 고지의 통일전망대에 서면 금강산의 구선봉과 해금강이 지척에 보이고 맑은 날에는 옥녀봉, 채하봉, 일출봉 등을 볼 수 있다. 발 아래의 휴전선철책을 사이에 두고 대치해 있는 최전방 초소는 남북한의 긴장감을 느끼게 한다. 연간 150만 명 이상의 관광객이 찾는 고성의 대표적인 관광지인 이곳엔 북녘에 두고 온 산하와 가족을 그리는 실향민과 통일을 염원하는 이들을 위한 성모상, 미륵불상, 전진철탑 등 종교적인 부대시설과 장갑차, 탱크, 비행기 등 안보 교육용 전시물이 있다. 발 아래에는 2004년 12월 개통된 동해선 남북연결도로로 금강산육로 관광이 이루어지는 모습을 볼 수 있다.

  • 설악워터피아

    푸른 동해바다와 아름다운 설악산의 자연 조건들과 조화를 이루고 있는 설악워터피아는 100% 천연 온천수를 이용한 온천시설과 물놀이시설을 갖춘 종합 온천 테마파크이다. 워터피아는 스파동과 아쿠아동으로 나뉜다. 주요시설로는 온천사우나, 물놀이시설, 옥외레저스파 등이 있다. 특히 온천사우나의 노천탕은 야외에서 설악산을 바라보며 온천욕을 즐길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매력이다. 그 밖에 낙수탕, 원목탕, 기포탕 등 다양한 종류의 탕과 가족이나 연인들이 오붓하게 온천을 즐길 수 있는 스파시설을 갖추고 있다.

  • 속초해수욕장(해변)

    양양읍 북쪽 8km 거리에 있는 설악해변은 수심이 얕고 조용하여 가족동반으로 최적지이다. 백사장은 길이 600m, 폭 80m이며, 인근에 천년명찰인 낙산사를 비롯하여 의상대와 홍연암, 해수관음상 등 많은 관광자원이 주변에 있어 피서와 관광을 함께 즐길 수 있는 곳이다. 방파제에서 동해안의 활어회도 맛볼 수 있고, 특히, 이곳은 침실에서 일출을 볼 수 있고, 겨울바다 또한 아름다워 많은 이들이 찾고 있다.

  • 송지호

    송지호는 호수 둘레가 4km인 동해안의 청정한 석호로 1977년에 주변이 국민관광지로 지정되어 자연호수와 죽도가 어우러져 경관이 수려하다. 특히 송지호 해수욕장과 왕곡마을, 해양심층수단지, 철새관망쉼터 등 주변 연계 관광여건이 매우 좋고 오호리항 포구에서 싱싱한 활어회를 맛볼 수 있어 테마여행지로 각광을 받고 있다. 겨울철에는 고니 등 철새들이 많이 찾는 곳이며 재첩이 채취되는 이 곳에서는 채취시기에 소규모 마을축제로 "송지호 재첩잡이체험축제"를 개최하여 관광객에게 재첩을 직접 채취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도 한다.